AI 도구 · 2026년 7월 10일 · 약 7분

GPT-5.6 Microsoft 365 Copilot 활용법, Word·Excel·PowerPoint 업무 요청이 달라지는 이유

OpenAI가 GPT-5.6을 Microsoft 365 Copilot의 새 preferred model로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Word, Excel, PowerPoint, Chat, Cowork에서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발표자료 제작 요청을 어떻게 바꾸면 좋은지 초보자도 바로 쓸 수 있게 정리했다.

GPT-5.6 Microsoft 365 Copilot 활용법, Word·Excel·PowerPoint 업무 요청이 달라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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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penAI

Microsoft 365 Copilot을 쓰고 있다면 질문을 단순 명령보다 “업무 요청서”에 가깝게 바꿔볼 때입니다. OpenAI는 2026년 7월 9일 GPT-5.6이 Microsoft 365 Copilot의 새 preferred model로 들어가며, Word, Excel, PowerPoint, Chat, Cowork에서 쓰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표가 곧 “모든 사용자가 오늘 바로 같은 화면을 본다”는 뜻은 아닙니다. 핵심은 Microsoft가 OpenAI API를 통해 GPT-5.6을 Microsoft 365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고, Copilot 안에서 문서 작성, 분석, 발표자료 제작, 협업 결과물의 품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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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ferred model이라는 말의 뜻

OpenAI는 GPT-5.6을 Microsoft 365 Copilot의 “preferred model”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한국어로 풀면 Copilot이 Word, Excel, PowerPoint, Chat, Cowork 작업에서 우선 활용하도록 준비되는 모델이라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다만 이를 “모든 화면에서 무조건 기본 모델로 고정됐다”거나 “모든 계정에 즉시 배포됐다”고 받아들이기는 어렵습니다.

초보자에게 중요한 변화는 모델 이름보다 요청 방식입니다. GPT-5.6은 만들기, 분석하기, 함께 정리하기 같은 업무 흐름에서 더 적은 추가 설명으로 나은 결과물을 만드는 방향으로 소개됐습니다. 그래서 짧게 “보고서 써줘”라고 말하기보다 목적, 대상 독자, 자료 범위, 원하는 형식을 함께 주는 편이 좋습니다.

앱OpenAI가 밝힌 방향사용자가 바꿔볼 요청 방식
Word문서 초안 작성, 편집, 다듬기를 더 적은 프롬프트 반복으로 지원문서 목적, 독자, 톤, 분량, 반드시 넣을 내용을 한 번에 준다
Excel토큰을 더 효율적으로 쓰면서 더 깊은 분석을 지원표의 의미, 알고 싶은 질문, 비교 기준, 원하는 결과 형식을 적는다
PowerPoint초기 아이디어를 더 완성도 있는 발표자료로 발전청중, 발표 시간, 슬라이드 수, 핵심 메시지, 시각화 방향을 함께 준다
Chat업무 흐름 전반에서 만들기와 분석을 보조여러 앱에 흩어진 일을 먼저 정리하고 다음 행동을 요청한다
Cowork복잡한 부서 간 업무와 결과물 품질을 더 적은 수동 조율로 지원역할, 마감, 이해관계자, 결정할 항목을 분명히 나눈다

Word에서는 초안보다 편집 지시가 중요해진다

Word Copilot에서 GPT-5.6을 잘 쓰려면 “처음부터 완성본”을 기대하기보다 초안과 편집 기준을 함께 주는 방식이 좋습니다. OpenAI는 Word에서 문서 작성, 편집, 정제 과정을 더 적은 프롬프트 반복으로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첫 요청에 문서의 목적과 판단 기준을 넣어두면 다시 고치는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Word에서 바로 써볼 프롬프트

  • 아래 회의 메모를 바탕으로 임원에게 보낼 1페이지 보고서 초안을 작성해줘. 배경, 핵심 결정, 리스크, 다음 행동 순서로 정리하고 문장은 간결하게 써줘.
  • 이 문서를 고객 제안서 톤으로 다듬어줘. 과장된 표현은 줄이고, 고객이 얻는 효과와 실행 일정이 먼저 보이게 문단 순서를 바꿔줘.
  • 아래 초안을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게 바꿔줘. 전문용어는 처음 나올 때 한 번 설명하고, 마지막에는 독자가 해야 할 다음 행동 3가지를 넣어줘.

Excel에서는 “무엇을 알고 싶은지”를 먼저 말한다

Excel에서 Copilot을 쓸 때 흔한 실수는 표를 던져놓고 “분석해줘”라고만 말하는 것입니다. GPT-5.6이 더 깊은 분석과 토큰 효율을 목표로 소개됐더라도, 분석 질문이 흐리면 결과도 흐려집니다. 어떤 열을 비교할지, 이상치가 필요한지, 의사결정에 쓸 요약인지부터 알려주는 편이 훨씬 실용적입니다.

상황부족한 요청더 나은 요청
월별 매출표 확인이 데이터 분석해줘월별 매출과 이익률 변화를 비교하고, 전월 대비 하락 폭이 큰 항목 5개를 표로 정리해줘
고객 이탈 분석문제점을 찾아줘이탈 고객과 유지 고객의 공통 차이를 찾아줘. 가입 기간, 사용 빈도, 문의 횟수를 기준으로 설명해줘
예산 검토요약해줘예산 초과 항목을 부서별로 묶고, 초과 원인이 반복 비용인지 일회성 비용인지 나눠서 보여줘

Excel에서 바로 써볼 프롬프트

  • 이 표에서 지난 6개월 동안 가장 크게 변한 지표 3개를 찾아줘. 변화율, 가능한 원인, 확인해야 할 추가 데이터로 나눠 설명해줘.
  • 부서별 비용 데이터를 보고 예산 초과 위험이 큰 항목을 찾아줘. 결과는 우선순위, 근거, 담당자가 확인할 질문 형식의 표로 만들어줘.
  • 이 고객 데이터에서 갱신 가능성이 높은 고객군과 낮은 고객군을 나눠줘. 사용한 기준을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줘.

PowerPoint에서는 슬라이드 수와 청중을 먼저 정한다

PowerPoint Copilot의 변화는 아이디어를 발표자료로 바꾸는 과정에서 체감될 가능성이 큽니다. OpenAI는 GPT-5.6이 초기 아이디어를 더 세련된 프레젠테이션으로 바꾸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예쁜 슬라이드를 요청하기보다 발표 목적을 먼저 정하는 것입니다.

PowerPoint에서 바로 써볼 프롬프트

  • 아래 메모를 10분 발표용 7장짜리 슬라이드 구성으로 바꿔줘. 청중은 비전문가이고, 첫 장은 문제 제기, 마지막 장은 실행 제안으로 만들어줘.
  • 이 사업 아이디어를 투자 검토용 발표자료로 정리해줘. 시장 문제, 해결 방식, 수익 모델, 리스크, 다음 실험 순서가 보이게 구성해줘.
  • 아래 보고서 내용을 팀 공유용 슬라이드로 바꿔줘. 표가 필요한 장과 시각 자료가 필요한 장을 구분해서 제안해줘.

Cowork와 Chat은 조율 업무에 더 잘 맞는다

OpenAI 발표에서 Cowork는 복잡한 cross-functional work, 즉 여러 팀이 얽힌 업무를 더 적은 수동 조율로 처리하는 방향으로 언급됐습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제품, 영업, 법무가 함께 봐야 하는 출시 준비처럼 역할과 결정권이 나뉜 업무에 잘 맞습니다.

Cowork 또는 Chat에 맡겨볼 협업 요청

  • 아래 출시 준비 메모를 팀별 할 일, 결정이 필요한 항목, 이번 주 안에 확인할 리스크로 나눠줘.
  • 제품팀과 영업팀 의견이 충돌하는 부분을 정리해줘. 합의된 내용, 아직 다른 내용, 다음 회의에서 결정할 질문으로 나눠줘.
  • 이 프로젝트 상황을 신규 참여자가 이해할 수 있게 요약해줘. 배경, 현재 상태, 막힌 지점, 바로 확인할 문서 순서로 정리해줘.

회사 계정에서는 개인정보와 정책을 먼저 확인한다

Microsoft 365 Copilot은 개인 메모장이 아니라 조직의 업무 환경 안에서 쓰는 도구입니다. GPT-5.6이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더라도 회사 문서, 고객 정보, 인사 정보, 계약 내용처럼 민감한 자료를 넣을 때는 조직의 AI 사용 정책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사용 전 확인할 기준

  • 회사에서 Copilot에 입력해도 되는 데이터 범위를 확인한다.
  • 고객명, 주민등록번호, 계약 금액, 의료·금융 정보처럼 민감한 값은 필요할 때만 최소한으로 사용한다.
  • 외부 공유용 문서는 Copilot 결과를 그대로 보내지 말고 사실, 숫자, 약속 조건을 사람이 다시 확인한다.
  • 조직의 보존 정책, 접근 권한, 감사 로그 기준이 있다면 그 범위 안에서 사용한다.
  • 모델이 만든 분석은 의사결정 참고자료로 보고, 최종 판단 책임은 담당자가 가진다.

초보자는 한 앱씩 습관을 바꾸면 된다

이번 GPT-5.6 적용 소식은 Copilot을 더 복잡하게 쓰라는 말이 아닙니다. Word에서는 문서 목적을 먼저 쓰고, Excel에서는 분석 질문을 먼저 쓰며, PowerPoint에서는 청중과 슬라이드 수를 먼저 정하는 식으로 기본 요청을 잡으면 충분합니다.

가장 쉬운 시작점은 이번 주에 반복되는 업무 하나를 고르는 것입니다. 매주 쓰는 보고서, 매달 보는 매출표, 자주 만드는 발표자료 중 하나를 골라 위 프롬프트를 바꿔 넣어보세요. Copilot의 모델이 좋아질수록 짧은 명령보다 맥락이 담긴 요청이 더 큰 차이를 만듭니다.

자주 묻는 질문

GPT-5.6이 Microsoft 365 Copilot에서 바로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되나요?

OpenAI 발표는 GPT-5.6이 Microsoft 365 Copilot의 새 preferred model로 들어간다는 내용입니다. 다만 발표문만으로는 계정별 화면 노출 시점이나 사용자가 직접 모델을 확인·선택하는 방식까지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preferred model은 기본 모델이라는 뜻인가요?

preferred model은 Copilot에서 우선적으로 활용하도록 준비되는 모델이라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모든 화면에서 사용자가 항상 같은 모델을 직접 확인하거나 선택한다는 뜻으로 단정하면 안 됩니다.

Word에서 GPT-5.6 Copilot을 잘 쓰려면 무엇을 넣어야 하나요?

문서 목적, 독자, 원하는 톤, 분량, 반드시 포함할 내용을 함께 넣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임원 보고용 1페이지, 배경-결정-리스크-다음 행동 순서”처럼 결과물 기준을 같이 주면 수정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cel Copilot에는 어떤 요청이 효과적인가요?

“분석해줘”보다 “전월 대비 하락 폭이 큰 항목 5개를 찾고, 원인 가설과 확인할 데이터를 표로 정리해줘”처럼 비교 기준과 결과 형식을 함께 제시하는 요청이 더 실용적입니다.

회사 문서를 Copilot에 넣어도 괜찮나요?

조직의 Microsoft 365 Copilot 사용 정책과 데이터 처리 기준을 먼저 따라야 합니다. 고객 정보, 계약 내용, 인사 정보, 보안 자료는 입력 가능 범위와 접근 권한을 확인한 뒤 최소한으로 다루는 편이 안전합니다.